새로운 장르의 글쓰기
100일 글쓰기 챌린지 Day 67
블로그를 통해 가벼운 글쓰기를 시작한지 벌써 4개월 가까이 되어간다. 정말 가볍게 흘리듯 쓰는 일기같은 글과 정보성 글들을 포스팅하면서 글을 쓰는데 많이 익숙해졌다. 조금 더 심도있는 글을 써보고 싶어서 다른 장르의 글을 써보려고 한다. 아마 에세이로 시작하는게 가장 쉬운 방법일 것 같은데 소설을 쓰는 것고 생각하고 있다. 때로는 딴생각을 하면서 머리를 식히는게 필요한데 스토리를 구성하고 인물을 기획하는게 새로운 재미를 준다. 가끔씩 상상만 하던 것들을 글로 옮겨보면 내가 무슨 상상을 했었는지도 기록으로 남을테니 그 또한 나중에 볼 가치가 있을 것 같다. 에세이를 조금씩 써서 모아 책을 내볼까 싶기도 하고, 즐거운 계획들이 떠오른다. 시작은 해보지만 어쨌든 대학원생으로써의 본분인 연구가 가장 우선순위에 있고 글은 취미로 쓰는거라 진도는 상당히 느리게 나갈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