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 M2

맥북에어 M2 미드나이트가 드디어 왔다. 에듀케이션 할인으로 맥북프로 13인치와 맥북에어를 고민하다가 맥북에어로 결정했다. 내가 하는 일이라면 프로가 더 적합할 것 같았는데 맥북프로13인치가 14, 16인치와 다르게 너무 떨이 느낌이 컸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14인치 이상은 가격이 훌쩍 뛰어버려서 도저히 살 수가 없었다. 프로13은 심지어 터치바 디자인이었다. 남은 재고에 칩셋만 갈아끼워서 파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다른 모델에 비해 구형 디자인이었고,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픽업도 가능하다는 안내를 보고 마음을 접었다. 에어가 같은 가격에 성능면에서 훨씬 신제품이고 디자인도 새로 바뀐 컬러구성이어서 결국 에어로 결정했다. 스페이스그레이와 새로운 컬러인 미드나이트 중에 고민하다가 미드나이트로 결정했는데 스페이스그레이 못지 않게 예쁘고 오묘한 진한 네이비컬러다. 진짜 애플이 컬러는 잘 뽑는다. 예쁘다. 암, 같은 가격이라면 신제품이 낫지. 심지어 프로 13과 비교했을 때는 새로나온 에어가 성능면에서 더 뛰어나보였다. 이번 백투스쿨 프로모션으로 에듀케이션 가격에 구매하고 150달러 기프트카드를 받았다. 기프트카드는 내 애플계정이 한국계정으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등록이 안되는데 아무래도 나중에 쓸 때 국가를 미국으로 바꿔서 시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