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 재형성

100일 글쓰기 챌린지 Day 64

코로나 확진 이후 근 한달만에 조금 살만해져서 생활습관을 재형성하기로 했다. 운동을 시작한지는 며칠이 지나긴 했지만 저녁에 잠깐씩 짬을 내고 했는데, 오늘은 저녁에 일정이 있어 아침에 운동을 다녀왔다. 비록 30분이지만 아침에 꼬박꼬박 운동을 하는게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된다. 동시에 식단조절도 시작했다. 한국에 가기 전부터 기록했던 몸무게 변화를 보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맞는 옷이 하나도 없게 될 것 같다는 위기감을 느꼈다. 샐러드와 과일, 삶은 계란,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바꾸고 먹는 양도 확 줄였다.
틈날때마다 책을 읽고 무슨 책을 언제 읽었는지 독서리스트로 남기기로 했다. 완독을 했든 중간에 덮었든 개의치않고 기록하면서 내가 어떤 분야의 책을 많이 읽는지 관찰하기로 했다.
생활습관을 잘 형성해둬야 공부도 생산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꾸준히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습관을 형성하고 싶다. 그로 인해 생기는 변화도 잘 관찰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