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필사로 하루 마무리
100일 글쓰기 챌린지 Day 60
하루 10분, 내인생의 재발견
#60. 배운 자만이 자유롭다.
우리는 좀 더 자유롭고 싶고, 삶의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싶으며, 평온을 유지하며 세상을 살아가고 싶다. 모든 배움은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배움에는 목적이 있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우리의 정신을 산란하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텔레비전을 보고, 게임을 하고, 수다를 떠는 것이 독서를 하고 철학을 공부하는 것보다 시간을 더 유용하게 쓰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자유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배움뿐이다.
#62. 의도를 분명히 하라.
끝을 생각한다고 해서 우리가 그 끝에 도달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끝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시작도 할 수도 없다. 스토아 철학에 따르면 ‘잘못된 신념'은 영혼의 혼란뿐만 아니라 무질서하고 병적인 삶에도 책임이 있다. 노력이 우리가 의도한 바대로 나아가지 않을 때 무엇을 해야 할지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거절해야 할 것과 받아들여야 할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언제 그만한 자격이 되는지, 언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지, 언제 길에서 벗어났는지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분명하게 알 수 없는 이런 질문들 때문에 혼란에 휩싸이고 싶지 않다면 끝을 생각하며 방향을 정확히 잡고 노력해야 한다.
학생으로써, 그리고 평생 공부해야하는 직업을 선택하는 사람으로써, 분명한 목표와 방향을 잡고 나아가는 것은 꼭 필요하다. 그게 얼마나 어려운지는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거다. 적어도 굳은 심지를 세우려고 노력하면서 나아가야만 내가 원하는 것의 근처라도 갈 수 있겠지. 오늘도 흔들리는 하루를 보냈지만 내일은 조금 덜 흔들리는 하루를 보내기로 다짐한다. 단단한 사람이 돼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