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프로그램 추천
100일 글쓰기 챌린지 Day 59
논문을 비롯해서 써야할 페이퍼들이 여러개인데 구글닥 화면을 띄워놓고 글을 쓰다보면 집중이 어려울 때가 많다. 그외에 쓰고 있는 글도 있고 해서 어떻게 하면 글쓰기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지 찾아보다가 작가들이 많이 쓴다는 글쓰기 프로그램을 발견했다. Focus writer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화면 전체가 가려지고 오로지 종이만 나타난다. 기능이 아주 심플하지만 글을 쓰는데 필요한 기능은 다 들어있다. 원하는 테마와 폰트, 글자크기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무료이고 맥과 윈도우 모두 지원한다. 타자를 칠 때마다 타자기 소리가 나도록 설정할 수 있다. 한글과 영어를 비롯해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이유를 모르겠지만 에어팟을 연결한 상태에서는 조금 버벅거림이 있었다. 그래도 타자기 소리를 들으면서 종이만 보고 글을 쓰니 더 집중이 잘되고 글도 잘 써진다. 오늘 앉은 자리에서 프로포절 드래프트를 완성해서 기분이 좋다. 그래서 여기저기 포커스라이터를 소문내고 다니는 중이다. 이미 널리널리 알려져있지만 더 널리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