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승

100일 글쓰기 챌린지 Day 34

몇 년째 본가에서 타는 차를 바꾸려고 고민하고 있다. 아무래도 이번에 바꾸는 차가 부모님 생애 마지막 차가 될 가능성이 높아서 신중하게 고르고 알아보면서 마음에 드는 차를 시승하러 틈틈히 다니고 있는데, 오늘은 렉서스 시승을 다녀왔다. 일본 브랜드 차는 내 취향이 아니여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썩 들지 않지만 부모님 기준에서 보면 그만한 조건의 차도 없는 것 같았다. 여러 차종을 구경해보고 유튜브 영상도 보면서 앞으로 외형적으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그리고 소프트웨어로는 자율주행을 활발히 연구하는 브랜드가 확실히 앞서가겠다는걸 한 번 더 느꼈다. 우리나라 같은 복잡한 도로에서 완전자율주행을 하게 된다면 어디서든 밀리지 않는 경쟁력을 갖게 되지 않을까? 그쪽 분야에도 관심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