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플랫폼 추천
100일 글쓰기 챌린지 Day 11
오늘은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알게 된 문장 필사 사이트를 소개하려고 한다. typing.works라는 사이트인데 이 웹사이트는 각종 도서에서 발췌된 문장을 타이핑함으로써 필사를 할 수 있는 사이트인데, 심플한 인터페이스로 구성돼있어서 타이핑하면서 문장에만 집중할 수 있다. 문장을 따라 쓰다 보면 마음에 드는 문장을 만날 때마다 그 문장이 발췌된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도 생긴다. 그런 책들은 독서 버킷리스트에 올라간다. 사용자가 문장을 등록할 수 있어서 도서뿐 아니라 드라마 대사나 노래 가사 등도 종종 보인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제한된 기능만 경험할 수 있다. 이메일로 간단히 가입한 후에는 필사 언어와 분야 선택 등 완전한 기능들이 사용 가능해진다. 필사한 문장들을 모아볼 수 있고, 필사하고 싶은 문장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종이에 펜으로 사각사각 쓰는 게 더 좋다.
↓ 사이트 링크 ↓
https://new.typing.works/
오늘 필사한 문장을 소개한다.
저는 자신의 한계에도 장점에도 고통에도 행운에도 똑같은 자세를 취하는 사람이 좋습니다. 한계는 한탄하고 장점은 과장하는 그런 태도 말고요. 한계도 장점도 길을 내딛는 하나의 원료로 쓰는 거지요. 어차피 한계와 결핍과 고통에서 모든 중요한 것들이 다 나옵니다.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서글픈 일은 아닙니다. 고통이 없다면, 고통이 없기만 바란다면, 고통이 없는 척한다면, 고통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일차적 목표로 둔다면 우린 아무것도 창조하지 못할 것입니다.
$-$ 사생활의 천재들, 정혜윤